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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척추후관절증후군 증상, 원인, 관리방법

by 세이샘 2023. 4. 16.

척추후관절증후군척추의 관절이 염증을 일으키거나 손상되어 등과 목에 통증과 경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후관절은 척추와 척추 사이에 위치한 작은 관절로 움직임과 유연성을 만들어줍니다. 척추후관절증후군의 증상, 원인, 관리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척추후관절증후군 증상

 증상은 위치나 심각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등이나 목이 뻐근하거나 따끔거리는 등의 통증이 있습니다.  또 영향을 받는 부위가 경직되어 움직이기 어렵고 동작 범위가 제한되어 구부리거나 비틀기와 같은 특정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침, 또는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다면 경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염증이 생긴 관절이 척추관의 신경근에 압력을 가한다면 팔이나 다리 저림, 따끔거림, 힘 빠짐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영향을 받은 부위는 붓거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피부에 열이 오르거나 붉어질 수 있습니다.  

 목의 후관절증후군은 때때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두개골 아래 부분일 경우 그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목에 근육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원인

 전형적으로 척추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지만 다른 요인들도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첫째, 노화로 인해 후관절을 완충하는 연골이 부서져 통증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퇴행성 관절 질환인 골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외상 또는 부상으로 인합니다. 사고, 추락 및 기타 유형의 외상이나 부상은 후관절을 손상시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셋째, 구부리거나 뒤틀리는 등 척추에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후관절의 마모와 찢김을 유발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넷째, 몸을 구부리거나 구부리는 것을 포함한 자세 불량은 후관절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척추협착증은 척추 내 신경에 압력을 가해 후관절에 통증과 염증이 생길 수 있는 척추관이 좁아지는 것으로 후관절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섯째, 류마티스 관절염은 후관절에 염증과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일곱번째, 일부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후관절 증후군에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이 연관성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선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관리방법

 척추후관절증후군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보수적인 치료와 생활 방식의 변화가 병행됩니다. 

 첫째, 약물을 사용합니다. 가벼운 통증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와 같은 시판되는 진통제를 사용하고 더 심한 통증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처방받습니다.

 둘째, 물리치료를 합니다. 척추를 지지하고 등, 복부 근육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열, 얼음 또는 전기 자극과 같은 방식의 물리치료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침이나 추나요법 등 대체적 요법도 통증 완화에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나 다른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후관절 근처의 신경근으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넷째,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과체중일 경우 살을 빼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고, 올바른 자세를 만들 수 있는 장비를 사용하며 무거운 것을 들거나 비틀거나 구부리는 것 등의 증상을 악화할 수 있는 활동들은 피해야 합니다. 또 후관절증후군에 좋은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섯째, 다른 치료법이 성공하지 못한 드문 경우 수술이 권장됩니다.

 

 어떤 의학적 질환이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후관절증후군은 허리디스크나 기타 척추질환과는 또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관리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후관절 증후군은 몸을 뒤로 젖히는 행위(척추의 신전)가 통증을 악화시키는 반면 허리디스크는 몸을 앞으로 숙이는 행위(척추의 굴곡)가 통증을 악화시킵니다. 통증이 다발적으로 발생한다면 X-ray검사나 척추 전반을 볼 수 있는 CT검사를 하도록 추천합니다. MRI는 후관절 증후군 판단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기타 다른 척추 질환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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