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라 알려진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는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기침, 재채기, 열과 같은 가벼운 증상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감기와 비슷하지만 다른 RSV바이러스의 전염성, 증상 및 치료법,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전염성
RSV는 전염성이 강하며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이나 오염된 표면, 물체를 만짐으로써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표면에서 몇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어 어린이집, 학교, 병원과 같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전염의 위험이 커집니다. 가을, 겨울, 이른 봄에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영유아, 및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RSV로 인해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고,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영유아는 감염 후 최대 3주 동안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반면, 성인은 며칠 동안만 있으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들은 처음 며칠 동안 가장 전염성이 강하지만 증상이 해결된 후에도 몇 주 동안 계속 전염력을 가집니다. 이 말인즉슨, 상태가 좋아지더라도 여전히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증상 및 치료
감염의 증상은 감염딘 사람의 나이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전혀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콧물 또는 코막힘, 기침, 열, 인후염, 두통, 피로, 쌕쌕거리는 소리, 숨 가쁨, 빠른 호흡, 호흡곤란, 청색증(산소부족으로 입술이나 손톱이 푸른색으로 변함) 등입니다. 경우에 따라 기관지염(폐의 작은 기도의 염증), 폐렴(폐의 감염)과 같은 심각한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드문 경우에는 호흡 부전 또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합병증 없이 회복하지만, 일부 사람들, 특히 면역 체계가 약하거나 기존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바이러스로 인해 심각한 호흡 곤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열제, 기침 억제제 및 가습기를 사용하는 등의 증상을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더 심각한 경우에는 입원이 필요할 수 있으며 산소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유아나 노인과 같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아픈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려야 합니다. 몸이 안 좋으면 집에 있는 등 위생을 잘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집에 영유아가 있다면 아픈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을 자주 씻겨야 합니다. 특히 학교, 어린이집 등 공유 공간에서는 자주 만지는 물건과 표면을 세척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또한 중증의 RSV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미숙아 및 기저 질환을 가진 어린이와 같은 특정 고위험군 아동에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이 있습니다. 때때로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RSV 전파를 막는 핵심은 위생입니다. 아픈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본인이나 주변 사람이 열이나 기침, 콧물,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이면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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